04-25 (토)
1. 시장 요약¶
- KOSPI 6,492.2(+0.3%) -- 반도체 숨고르기, 전력/방산/화장품으로 순환매: 전일 사상 최고가(6,558p, 4/23) 경신 후 SK하이닉스(+0.2%) 실적 발표 후 Sell-on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사이, HD현대일렉트릭(+11.8%), STX엔진(+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 등 전력기기/방산/조선 기자재로 순환매가 연출됐다. 삼성전자는 -1.7%로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다
- KOSDAQ 1,203pt(+2.5%) -- 장중 1,200 돌파, 역대 최고가 경신: 코스닥이 26년 만에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바이오(AACR 매물 출회 후 저가 매수), 화장품(외국인 의료관광객 200만 돌파), 신재생에너지(고유가 수혜)가 강세를 이끌었다
- 호르무즈 해협 긴장 지속 -- 이란 기뢰 추가 설치, 에너지 시설 보복 경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 설치하고, 이란 부통령은 "에너지 시설 공격 시 강력 보복"을 경고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이란 인프라/에너지 타격 목표를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가는 $100 내외에서 등락 중이며 나프타 공급 위기가 5월 마지노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2. 시장 마감 (4/24 목요일)¶
| 지수/지표 | 종가 | 등락 | 핵심 |
|---|---|---|---|
| KOSPI | 6,492.2 | +0.3% | 순환매, 반도체 소부장 강세 |
| KOSDAQ | 1,203pt | +2.5% | 역대 최고가 돌파 |
| 원/달러 | 1,482.1원 | +2.5원 | 중동 경계 지속 |
| S&P 500 | 7,073 | -0.4% | SW 급락 vs 반도체 강세 |
| 나스닥 | 24,221 | -0.9% | 서비스나우 -17.8% |
| SOX | - | +1.7% | 17거래일 연속 상승 |
| WTI | ~$100 | 등락 | 호르무즈 기뢰 갈등 |
| 국고3년 | 3.46% | 보합 | GDP 서프라이즈 반영 |
투자자별 매매 (4/24)¶
| 주체 | KOSPI | KOSDAQ |
|---|---|---|
| 기관 | +8,074억 | +1,877억 |
| 외국인 | -19,497억 | +7,293억 |
| 개인 | +11,810억 | -9,016억 |
| 거래대금 | 298,172억 | 172,922억 |
외국인이 KOSPI에서 3일 연속 순매도(8,478억원)를 기록하며 주간 순매도로 전환했다. 선물은 소폭 순매수(2,843억원)했으나 현물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7,293억원 순매수로 중소형주 선호가 뚜렷했다.
3. 핵심 뉴스¶
(1) 하나금융 1Q26 -- 순이익 1.21조원, 컨센서스 7% 상회¶
하나금융지주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 2,100억원(+7.3%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자이익 중심 Top-line 증가와 대손비용률 안정화가 주효했다.
| 항목 | 실적 | YoY | 비고 |
|---|---|---|---|
| 매출액 | 29조 61억원 | +71.3% |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 |
| 영업이익 | 1조 6,536억원 | +11.1% | 컨센서스 +11% |
| 순이익 | 1조 2,100억원 | +6.3% | 컨센서스 +6% |
| 이자이익 | - | +10.2% | 그룹 NIM +4bp QoQ |
| 대손비용률 | 0.21% | -8bp | 부실 자산 감축 효과 |
| CET-1 | 13.1% | -29bp QoQ | 환율 민감도 -25bp |
1분기 DPS 1,145원(배당기준일 5월 11일), 상반기 4,000억원 자사주 매입 진행 중(4~7월 2,000억원 예정). 환율 하락 시 CET-1 개선폭이 시중은행 중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2) 한화엔진 1Q26 -- 영업이익 514억원, 순이익 서프라이즈¶
한화엔진이 1분기 영업이익 514억원(컨센서스 443억원, +16% 상회), 순이익 529억원(컨센서스 350억원, +51% 상회)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공시 시점 현재가 76,000원(+8.42%).
| 항목 | 1Q26 | 컨센 대비 |
|---|---|---|
| 매출 | 3,452억원 | -2% |
| 영업이익 | 514억원 | +16% |
| 순이익 | 529억원 | +51% |
(3) 호르무즈 해협 -- 기뢰 추가 설치, 에너지 보복 전쟁 경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 설치했다(전쟁 후 두 번째). 이란 부통령은 "에너지 시설 공격 시 공격국 유전을 타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인프라/에너지 분야 대규모 타격 계획을 수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은 3주 연장됐으나 근본적 긴장은 해소되지 않았다. 미국은 항공모함 3척을 중동 해역에 투입했으며, 위트코프/쿠슈너를 파키스탄에 급파해 이란 직접 협상 재개를 시도 중이다.
(4) 나프타 공급 위기 -- "5월이 마지노선"¶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의료제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PP(폴리프로필렌) +46%, ABS +36%, PVC +27%, 포장지 +22% 상승(2월 말 대비). 식염수 주사기 가격은 한 달 새 2회 인상(+30%), 보호복/장갑 업체도 연이어 가격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5월이면 나프타 공급 정유공장 가동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위는 석유화학 기업의 나프타 수입 지원을 위해 은행권 수입신용장(LC) 한도 확대를 결정했다.
(5) 코스닥 1,200 돌파 -- 바이오/화장품/신재생 삼박자¶
코스닥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배경은 세 가지다.
| 테마 | 주요 종목/지표 | 배경 |
|---|---|---|
| 바이오 | AACR 매물 출회 후 저가 매수 | 5월 ASCO 참여 종목 강세 |
| 화장품 | 파마리서치 +4.4%, 마녀공장 +16.7% | 외국인 의료관광객 200만명, 피부과 131만명 |
| 신재생 | 씨에스윈드 +8.0% | 고유가 $100 수혜 |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한 270만명(예상), 의료관광 매출 역대 최고(201만명 미용 목적) 기록이 K-뷰티 강세를 뒷받침했다.
4. 섹터별 동향¶
전력기기/산업재 -- AI 데이터센터 모멘텀 최강¶
HD현대일렉트릭(+11.8%)이 AI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omputing is Revenue" 공식과 온사이트 발전 수요가 전력기기 관련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TX엔진(+8.2%), HD현대중공업 기자재 등 조선 관련주도 강세를 지속했다. 소프트뱅크가 오사카 공장을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수 기가와트 규모 배터리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방산 -- 인도 K-9 추가 200문, LIG 넥스원 해궁 해외 수출¶
이란 온건파 갈리바프 협상단 사임 소식으로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은 미 해군 함정용 대공방어 유도무기 '비궁' 공급 협상 진행 중이며, 인도가 K-9 바즈라 200문 추가 도입(3차 계약 최소 2조원+)을 추진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도 상승했다. 인도는 총 400문 보유 계획으로 세계 최대 K-9 운용국이 된다.
금융 -- 4대 금융지주 1Q 순익 합산 5.3조원 이상¶
KB/신한에 이어 하나금융도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증시 활황에 따른 증권 계열사 순익 급증이 공통 배경이다.
| 종목 | 1Q 순이익 | YoY | CET-1 |
|---|---|---|---|
| KB금융 | 1.89조원 | +11.5% | 13.63% |
| 신한금융 | 1.62조원 | +9.0% | 13.19% |
| 하나금융 | 1.21조원 | +7.3% | 13.10% |
| JB금융 | 1,661억원 | +2.1% | 12.61% |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평가이익(약 1조원 포함)으로 1분기 영업이익 1.35조원이 예상되며, 증권업계 최초 분기 OP 1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간 선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도체 -- SK하이닉스 목표가 190만원, 신한 '가격 상승 트렌드 담보'¶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가 190만원(현재가 122.5만원 대비 상승여력 55.1%)이 제시됐다. 1Q26 매출총이익률(GPM) 79.3% 달성, 차분기 80% 돌파 전망. NAND 부문은 단품 판매 축소, 고용량 eSSD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 중이다. 인텔(시간외 +20%)의 호실적으로 SOX가 1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다만 한국에서는 삼성전자(-1.7%)가 Sell-on 매물로 대형주가 숨고르기 중이다.
호텔/백화점 -- 화장품과 함께 호실적 기대¶
호텔신라가 1Q26 영업이익 204억원(컨센서스 20억원 대비 +920%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30.0%)는 신설법인 지배구조 단순화 기대로 급등, 신세계(+2.5%)도 백화점 호실적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5. 해외시장 주요 흐름¶
미국 -- 필라델피아 반도체 17일 연속 상승, SW 급락 분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19.4%, 아날로그 강세)와 인텔(시간외 +20%, EPS 서프라이즈) 호실적이 SOX 랠리를 견인했다. 반면 S&P 500은 -0.4%, 나스닥 -0.9%로 서비스나우(-17.8%) 등 소프트웨어 섹터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4월 S&P Global 제조업 PMI는 양호했고 서비스업은 51.3으로 확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 기록이며, 시총 최소 2.4조 달러가 추가됐다.
주요 글로벌 이슈¶
- 구글, Anthropic에 최대 400억 달러 투자 계획: 3,500억 달러 기업가치 기준 100억 달러 투자 + 향후 300억 달러 추가 가능. Claude Code의 돌파적 성과가 배경. 아마존도 별도 50억 달러 투자(동일 기업가치)
-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인준: 백악관이 상원의 신속 인준을 확신한다고 발표. 4월 FOMC(4/28~29) 직전이라 시장 관심 집중. 워시의 발언을 보면 "인물은 매파, 정책은 비둘기" 가능성이 엿보인다
-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임박: +1%만 더 오르면 역대 최초 $5조 기업 탄생. $1~3조는 애플이 달성했지만 $4~6조는 엔비디아가 주인공이 될 전망
- 삼성전자 노조 결의대회: 조합원 4만여 명 참석으로 야간 교대 시 메모리 팹 생산실적 18.4% 감소, 파운드리 팹 58.1% 급락. 자동화 수준 차이가 원인
6. 매크로/FX/채권¶
중동 장기화 -- 성장보다 물가 부담¶
선진국 4월 PMI에서 전쟁 발 비용 상승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미국 종합 PMI 52.0 반등, 유로존 48.6으로 재차 축소 국면 진입. 미국과 유로존 모두 산출가격지수가 반등하며 물가 상승 압력 확대 중이다. 한국 1분기 GDP +1.7%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빼면 성장률 0.8%에 불과하다는 구조적 편중이 지적됐다.
신현송 한은 신임 총재가 고물가 고착화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은행채 5년물 3.7%대), 유가 재급등 시 7%대 복귀 가능성이 있다.
차주 핵심 일정 -- 통화정책 슈퍼위크¶
| 날짜 | 이벤트 |
|---|---|
| 4/27(일) | 고용피해지원금 6.1조원 지급 (유동성) |
| 4/28(월) | Alphabet 1Q 실적 |
| 4/28~29 | FOMC (Powell 임기 만료 전 마지막) |
| 4/29(화) | Microsoft, Meta 1Q 실적 |
| 4/30(수) | Amazon 1Q 실적, 1Q 미국 GDP 속보치, 3월 PCE |
| 4/30(수) | 한화시스템/오션, 동양생명 등 실적 발표 |
| 5/1(목) | Apple 1Q 실적, ISM 제조업 PMI |
| 5/1(목) | HD현대건설, ISC, LG이노텍 등 국내 실적 발표 |
| 5/15 | Powell 연준 의장 임기 만료 |
AI CapEx 발표(Alphabet/Meta/Microsoft)가 신고가 랠리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며, FOMC에서 파월의 마지막 기자회견이 주목된다. 4월 FOMC에서는 해협 봉쇄, 에너지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부담 등을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핵심이다.
7. 주요 종목 신규 리포트¶
| 종목 | 투자의견 | 목표가 | 핵심 |
|---|---|---|---|
| SK하이닉스 | 매수 | 1,900,000원 | GPM 79.3%, 차분기 80%+ 전망, 상승여력 55% |
| 현대모비스 | 매수 | 500,000원 | A/S 영업이익 역대 최고 9,239억원, 로보틱스 역할 구체화 |
| 하나금융 | 매수 | 160,000원 | NIM 업계 최고 개선폭, 주주환원수익률 6.5% |
| 한화엔진 | - | - | 1Q OP 514억(+16% vs 컨센), 순익 +51% 서프라이즈 |
| 호텔신라 | - | - | 1Q OP 204억(컨센 20억 대비 +920%) |
| 제일기획 | 매수 | 26,000원 | 해외 거점 효율화, 상승여력 31.6% |
| 현대글로비스 | - | - | 1Q 매출 7.8조(+8.2%), 해운 OP +40.5% |
8. 전략 시사점¶
실적 모멘텀이 만드는 지수 신고가, 업종 선별이 중요한 이유¶
반도체 외에도 산업재(전력기기, 조선, 방산, 원자재), 화장품(당비셀러신선 +5%, 에이피엘 신고가), 조선기자재(한화엔진 예상치 상회 호실적 발표) 등 수출 호실적 기대 업종도 다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여전히 7배 중반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다.
외국인 자금 이탈 vs 개인 머니무브¶
외국인이 현물 3일 연속 순매도로 주간 순매도 전환했으나, 개인들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 1분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적립금 증가율이 -2.8% QoQ(-10.4조원)를 기록한 반면, 원리금비보장형은 +20% QoQ로 급증했다. 빚투 금액은 34.7조원 사상 최대를 경신 중이다.
중동 리스크 -- 나프타 5월 위기설¶
의료제품, 석유화학 원자재 가격이 4월 한 달간 2회 인상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5월이면 나프타 공급 정유공장 가동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업계 우려가 확산 중이며, 정부는 나프타 수입 신용장 한도 확대와 원유 확보전(5월 중 7,462만 배럴 확보 목표)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기준: 2026-04-24 장 마감 기준
검토 범위: TXT 330건, PDF 64건 전량 검토
데이터 처리: 내부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정규화된 요약 데이터
참고 범주: 공개 시장 지표, 기업 공시, 주요 경제 뉴스 흐름
면책사항: 본 분석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과거 데이터 기반 분석이므로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