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토)
1. 시장 요약¶
- KOSPI 6,192 -0.55% -- 2차 종전 협상 관망 속 신고가 부근에서 숨 고르기: 4월에만 20% 이상 상승한 KOSPI가 6,200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외국인이 KOSPI에서 2조원을 순매도했고, 전일 TSMC 호실적에 선반영했던 반도체주가 되돌림을 받았다(삼성전자 -0.7%, SK하이닉스 -2.3%). 반면 KOSDAQ은 에코프로 형제와 2차전지 강세에 +0.61%로 아웃퍼폼했다
- 이란, 호르무즈 해협 4일 한정 개방 선언 -- WTI $83 -9% 급락: 이란 외무장관이 레바논 휴전 잔여 기간 동안 모든 상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선언했다. WTI가 $94에서 $83으로 -9% 급락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IRGC 에스코트 필수 + 이란 지정 항구/선박만 허용하는 '톨게이트' 체제이고, 대부분 해운사가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전쟁 전 수준 회복은 6월까지도 40~60%에 그칠 전망이다
- 삼성SDI +7.2% AWS 데이터센터 배터리 협력 + 은행 연체율 9개월 최고: 삼성SDI가 AWS와 데이터센터용 각형 배터리 공급 협력 논의 소식에 급등했다. 한편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62%(+6bp MoM)로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이 1%를 돌파해 기업 건전성 악화가 가시화됐다
2. 시장 마감 (4/17 금요일)¶
| 지수/지표 | 종가 | 등락 | 핵심 |
|---|---|---|---|
| KOSPI | 6,191.92 | -0.55% | 2차 협상 대기 관망 |
| KOSDAQ | 1,170.04 | +0.61% | 2차전지 강세 아웃퍼폼 |
| 원/달러 | 1,480원대 | 재돌파 | 원화 약세 압력 |
| S&P 500 | ~7,125 | +1.20% | 7,000 시대 개막 |
| 나스닥 | ~24,469 | +1.52% | 13거래일 연속 상승 |
| 다우 | ~49,449 | +1.79% | 호르무즈 개방 안도 |
| WTI | $82.96 | -9.00% | 호르무즈 개방 급락 |
| 브렌트 | <$90 | 급락 | 100달러 돌파 무산 |
| VIX | <18p | 하락 | 불확실성 완화 |
3. 핵심 뉴스¶
(1) 호르무즈 해협 개방 -- 유가 급락과 실질적 한계가 공존한다¶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잔여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상선에 전면 개방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도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WTI는 $94.69에서 $82.96으로 -9% 급락했다.
그러나 실질적 한계가 크다:
| 항목 | 현실 |
|---|---|
| 개방 기간 | 4일 한정 (휴전 잔여일) |
| 통행 조건 | IRGC 에스코트 필수, 이란 지정 항구/선박만 |
| 해운사 반응 | 대부분 참여 거부 |
| 보험료 | 선박전쟁보험료 전쟁 전 대비 10배 유지 |
| EU/영국 | 이란식 '톨게이트' 모델 거부 |
| 전문가 전망 | 6월까지 전쟁 전의 40~60% 수준 회복 |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한 소식도 전해졌다. 호르무즈가 막힌 이후 첫 원유 수송 성공이다.
4/21 휴전 만료 리스크: 한국시각 4/22 오전에 휴전이 만료된다. 2차 협상(4/19 이슬라마바드)에서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질지가 시장 방향을 결정한다. MOU에는 60일간의 후속 협상 기간이 설정될 전망이다. 핵심 쟁점은 미국이 동결된 이란 자금 200억 달러를 해제하는 대가로 이란이 농축우라늄 재고를 포기하는 '현금-우라늄 교환' 구상이다.
(2) 삼성SDI, AWS 데이터센터 배터리 협력 + 2차전지 강세¶
삼성SDI(+7.2%)가 AWS와 데이터센터용 각형 배터리 공급 협력 논의 소식에 급등했다. 삼성SDI의 각형 플랫폼은 ESS/BESS 시장에서 특허가 촘촘하게 설정돼 있어, 밸류체인 기업(신흥에스이씨, 상신이디피, 상아프론테크)도 주목받고 있다.
ESS 수요가 폭발적이다. CATL의 1Q26 ESS 출하가 +110% YoY 성장했고, 탄산리튬 가격은 주간 +5.7% 올라 톤당 17만 위안을 돌파했다. 연초 대비 약 40% 상승이다. 이 흐름 속에 에코프로(+1.8%), 에코프로비엠(+1.5%), LGES(+0.5%)가 강세를 보였다.
(3) 반도체 -- TSMC 선반영 후 차익실현, 52주 신고가는 이어진다¶
전일 TSMC 호실적에 +3%대 급등했던 삼성전자(-0.7%)와 SK하이닉스(-2.3%)가 차익실현 매물에 되돌림을 받았다. 그러나 삼성전기(+6.3%)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도 52주 신고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퀀트에 따르면 52주 신고가 종목이 대거 등장했다: SK하이닉스,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생명, 삼성전기, LS ELECTRIC, 에이피알, 대우건설, 대한전선, 한전기술, OCI홀딩스, 대덕전자 등이다. 과매수 업종으로는 건설, IT하드웨어, IT가전, 통신서비스가 지목됐다.
(4) 은행 연체율 -- 중소법인 1% 돌파, 기업 건전성 적신호¶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62%(+6bp MoM, +4bp YoY)로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 쪽이 심각하다:
| 구분 | 연체율 | 변동 |
|---|---|---|
| 원화대출 전체 | 0.62% | +6bp MoM, +4bp YoY |
| 기업대출 | 0.76% | +8bp YoY |
| 대기업 | 0.19% | +6bp MoM |
| 중소기업 | 0.92% | +10bp MoM, 2024년 이후 최고 |
| 중소법인 | 1% 돌파 | +13bp MoM |
| 가계대출 | 0.45% | +2bp YoY |
신규 연체 발생액이 3.0조원으로 25년 5월 이후 다시 3조원대에 진입했다.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 촉진을 위해 자본규제 일부 완화를 예고했고, 이로 인해 은행권에 74.5조원의 추가 자금 여력이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의 유동성 공급은 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특징 종목 -- 방산 약세, 코로나 변이, 조선기자재¶
| 섹터/종목 | 등락 | 핵심 |
|---|---|---|
| 한화에어로 | -6.3% | 종전 협상 낙관에 방산 약세 |
| 신풍제약 | +26.5% |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
| 코미팜 | +13.2% | 코로나 수혜 |
| 한화엔진 | +16.4% | 조선 호황에 선박엔진 수주 급증 |
| STX엔진 | 상한가 | 조선기자재 동반 강세 |
| 삼성전기 | +6.3% | MLCC, 52주 신고가 |
| 에이피알 | +1.2% | 화장품, 52주 신고가 |
4. DART 공시 주요 사항¶
| 종목 | 공시 | 비고 |
|---|---|---|
| HD현대중공업 (329180) | 공급계약 체결 | 조선 수주 |
| HD한국조선해양 (009540) | 자회사 공급계약 | 조선 수주 |
| DL이앤씨 (375500) | 단일판매/공급계약 | 건설 |
| GS건설 (006360) | 공급계약 체결 | 건설 |
| 효성중공업 (298040) | 공급계약 해지 | 전력기기 |
| 고려아연 (010130) | 소송 판결/결정 | 경영권 분쟁 |
| 삼천당제약 | 경구용 인슐린 PK 데이터 공개 결정 | 바이오 |
| 대웅제약 |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 동남아 진출 |
5. 섹터별 심층 분석¶
2차전지/ESS --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성장 축이다¶
삼성SDI의 AWS 협력 논의는 ESS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삼성SDI의 각형 플랫폼은 원통형 대비 대용량 ESS에서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 우위가 있다. CATL의 1Q26 ESS 출하 +110% YoY, 탄산리튬 톤당 17만 위안(연초 +40%)이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산/조선 -- 종전 협상과 수주 호황이 엇갈린다¶
한화에어로(-6.3%)로 대표되는 방산주가 종전 협상 낙관에 약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기자재(한화엔진 +16.4%, STX엔진 상한가)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선박엔진 수주 급증으로 강세를 보여 같은 방위산업 내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철강/금속 -- 반덤핑관세 + 중국 가격 반등¶
중국산 냉연도금재에 22~34% 잠정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6~7월 부과). 동국제강 철근 고시가격이 톤당 83만원으로 5주 연속 인상됐고, 중국 열연(+0.33%)과 철근(+0.41%)도 반등 중이다. 중국 상하이 집값이 10개월 만에 MoM +0.2% 반등한 것도 철강 수요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바이오 -- 코로나 변이 + 파이프라인 이벤트¶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신풍제약(+26.5%), 코미팜(+13.2%)이 급등했다. 별도로 삼천당제약이 경구용 인슐린 PK 데이터 공개를 결정했고,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6. 글로벌 매크로 및 지표¶
| 지표 | 내용 | 의미 |
|---|---|---|
| 미국 3월 산업생산 | MoM -0.5% | 실물 경제 악화 신호 |
| 미국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 전년비 1.1% | 소비(2.5%) 대비 이례적 격차 |
| 미국 리볼빙 대출 | 이자율 20%+, 비중 25%+ | 중저소득 가계 여력 바닥 |
| 일본 임금인상률 | 5.09% (3년 연속 5%대) | 중소기업 > 대기업 역전 |
| 비상장기업 투자 | 3월 5년 평균의 2배 | AI/딥테크가 건수 1위 |
미국 가계 소비가 소득을 초과하는 '빚으로 쌓아올린 소비'가 구조화되고 있다. 리볼빙 대출(이자율 20%+), HELOC(주택담보대출), 401K 퇴직연금 중도인출, BNPL, 급여선지급(EWA) 등 모든 우회 경로가 증가 중이다. 이는 미국 중저소득 가계의 여력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하며, 대출이 불가능해지는 한계 가계가 늘어나고 있다.
7. 주요 업종 수익률 (KOSPI, 4/17)¶
| 업종 | 1일 | 핵심 |
|---|---|---|
| 2차전지 | 강세 | 삼성SDI +7.2%, ESS 테마 |
| MLCC/전자부품 | +6.3% | 삼성전기 52주 신고가 |
| 조선기자재 | 강세 | 한화엔진 +16.4%, STX엔진 상한가 |
| 코로나 관련 | 급등 | 신풍제약 +26.5%, 코미팜 +13.2% |
| 반도체 | 약세 | 삼성전자 -0.7%, SK하이닉스 -2.3% |
| 방산 | 약세 | 한화에어로 -6.3% |
8. 주간 주요 일정¶
| 날짜 | 이벤트 |
|---|---|
| 4/19 | 미-이란 2차 협상 (이슬라마바드) -- MOU 서명 여부 최대 관심 |
| 4/20 | 중국 4월 LPR 결정 (10:15) |
| 4/21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케빈 워시 상원 인준 청문회 |
| 4/21 | 4/21 휴전 만료 (한국시각 4/22 오전) |
| 4/22 | 한국 1Q GDP, 테슬라/AT&T/램리서치/서비스나우 실적 |
| 4/23 |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실적 -- KOSPI 신고가 돌파 트리거 |
| 4/29 | 삼성전자 정식 실적 발표 |
| ~4/22 | AACR 2026 (미국 암학회) -- 바이오 촉매 |
데이터 출처
- 데이터 처리: 내부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정규화된 요약 데이터
- 검토 범위: TXT 264건, PDF 9건 전량 검토
- 참고 범주: 공개 시장 지표, 기업 공시, 주요 경제 뉴스 흐름
- 분석일: 2026-04-18
주요 키워드: KOSPI 6192, 호르무즈 해협 4일 개방, WTI 83달러, 삼성SDI AWS, 삼성전기 52주 신고가, 은행 연체율 중소법인 1퍼센트, 한화에어로 방산 약세, 코로나 변이, 2차전지 ESS, 미이란 MOU, SK하이닉스 실적, 나스닥 13일 연속
면책사항: 본 분석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과거 데이터 기반 분석이므로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