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화)
1. 시장 요약¶
- KOSPI 6,219(+0.44%) -- 전쟁 직전 수준(2/27 6,244p) 거의 회복, 반도체 실적 기대가 지지: KOSPI가 이란 전쟁 발발 직전 고점에 근접했다. SK하이닉스(+3.4%)와 삼성전자(+4.0%)가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대감에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의 FY26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00조원으로 상향됐고,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 전망된다. 외국인이 4월 들어 4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하며 반도체+비반도체 모두 고르게 사들이고 있다
-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 WTI $89.61(+6.87%) 급등, 4/22 휴전 만료가 최대 변수: 4/17 이란의 임시 개방 선언에 $83까지 빠졌던 유가가 하루 만에 재봉쇄로 $90 근처까지 되돌았다. 전쟁 이전 평균 110.5척이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에 현재 5.3척만 통과하고 있다. 한국시각 4/23 오전 휴전이 만료되며, 밴스 부통령이 4/21 파키스탄으로 출발해 이란과 2차 협상에 나선다. 시티그룹은 호르무즈 통행 차질이 한 달 더 지속되면 WTI 110달러를 전망했다
- 삼성SDI 벤츠 3차 배터리 계약 + AACR 바이오 성과: 삼성SDI가 독일 3대 완성차(벤츠 포함)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AACR 2026에서 알지노믹스의 간암 치료제 RZ-001이 ORR 61.5%(기존 표준요법 33.2% 대비 압도)를 달성해 보로노이(+17.3%), 알지노믹스(+4.9%)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2. 시장 마감 (4/18 금요일)¶
| 지수/지표 | 종가 | 등락 | 핵심 |
|---|---|---|---|
| KOSPI | 6,219.0 | +0.44% | 전쟁 직전 수준 회복 |
| KOSDAQ | 1,174.85 | 상승 | 2차전지+바이오 강세 |
| 원/달러 | 1,475.3원 | +15.0원 | 호르무즈 재봉쇄 약세 |
| S&P 500 | 7,109 | -0.24% | 재봉쇄 소화 |
| 나스닥 | 24,404 | -0.26% | 소폭 조정 |
| 다우 | 49,443 | -0.01% | 보합 |
| WTI | $89.61 | +6.87% | 호르무즈 재봉쇄 급등 |
| 브렌트 | $95.48 | +5.64% | $95 돌파 |
| VIX | 18.9 | 상승 | 불확실성 재반영 |
3. 핵심 뉴스¶
(1) 호르무즈 해협 -- 개방 하루 만에 재봉쇄, 4/22 휴전 만료가 분수령¶
이란이 4/17 해협 전면 개방을 선언했으나, 4/18 미국이 해상 봉쇄를 지속하고 기뢰 제거 작전을 진행하면서 사실상 재봉쇄됐다. 미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상선 'TOUSKA'호에 발포/차단한 사건까지 발생했고, 이란은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 항목 | 상황 |
|---|---|
| 해협 통과 선박 | 전쟁 전 평균 110.5척 → 현재 5.3척 |
| 이란 입장 | "위협 속 협상 불가, 새로운 카드 준비" |
| 트럼프 | "이란은 협상할 것, 안 하면 전례 없는 문제" |
| 밴스 부통령 | 4/21 파키스탄 출발, 4/22 2차 협상 |
| 휴전 만료 | 한국시각 4/23 오전 09:00 |
| 시티그룹 전망 | 통행 차질 1개월 추가 시 WTI $110 |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 수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한국은 홍해 경유 원유 수송에 성공했고, 러시아 나프타 확보를 위해 외교 채널을 가동 중이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이 $34.38/bbl로 폭등했는데, 이는 과거 평균 $6.0, 1분기 평균 $9.34 대비 극단적 수준이다.
(2) 반도체 -- 메모리 초호황 확인, 재고 1~2주 역사적 저점¶
반도체가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 테마다.
SK하이닉스 (4/23 실적 발표): - FY26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00조원으로 상향 - 1분기 영업이익 37.5조원(+95% QoQ) 전망, DRAM/NAND 영업이익률 74%/48% - 장기공급계약(LTA) 체제 전환으로 실적 변동성 대폭 축소. TSMC의 파운드리 수주 모델과 유사한 전환 - SoCAM2(차세대 HBM, NVIDIA Vera Rubin용) 양산 개시 - ADR 발행 계획이 5월 가시화될 전망
삼성전자: - 분기 영업이익 57조원 전망,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340% YoY - 2분기 DRAM/NAND ASP +41%/+67% 전망 - LPDDR4/4X 생산 중단, 고부가 LPDDR5/5X 전환 가속 - 대만 메모리업체(Nanya, Winbond)가 반사 수혜
업황 전반: - 현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재고는 1~2주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 AI 데이터센터가 전체 메모리 출하의 60~70%를 흡수 - JPMorgan: 1분기 DRAM/NAND 계약가 +96%/+88% QoQ - Morgan Stanley: "메모리가 CPU 주식보다 리스크 대비 수익이 낫다" - BofA: "롱 반도체"가 글로벌 가장 혼잡한 트레이드
(3) 반도체 소부장 -- 계단식 성장 국면 진입¶
삼성증권이 반도체 소부장 섹터에 OVERWEIGHT를 유지하며, ASML 대규모 출하 상향 + TSMC CapEx 상향이 순차적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 종목 | 투자의견 | 목표가 | 상승여력 |
|---|---|---|---|
| 원익IPS | BUY | 150,000원 | +23.8% |
| 테스 | BUY | 110,000원 | +25.0% |
| 마크로젠스 | BUY | 370,000원 | +41.0% |
| HPSP | BUY | 55,000원 | +23.6% |
| 솔브레인 | BUY | 540,000원 | +26.2% |
| 리노공업 | BUY | 150,000원 | +30.1% |
| ISC | BUY | 200,000원 | +22.3% |
MLCC/기판/소켓 'Power Trio'도 신한투자증권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다이요유덴(Taiyo Yuden) MLCC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며, 무라타가 선도하고 삼성전기가 후발 인상할 전망이다. PCB 드릴비트 부족이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4) 금융 -- 자본규제 완화로 대출 여력 대폭 확대¶
은행과 보험 양쪽에서 자본규제 완화 방안이 발표됐다.
| 업권 | 완화 효과 | 내용 |
|---|---|---|
| 은행 | 최대 74.5조원 기업대출 여력 | 주식 위험가중치 특례 복원 등 3개 방안, CET1 최대 +12bp |
| 보험 | 최대 24.2조원 인프라 대출 여력 | LTV 60~80% 요구자본 완화, 보험사 '투자자' 역할 전환 |
보험업 규제 완화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추정 24조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 여력이 생기면서, 보험사가 단순 보험 인수에서 인프라 투자자로 역할이 확대된다.
한편 카드론 잔고가 43조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해 '곤란형 차입(distress-type borrowing)'이 확산되고 있다.
(5) 삼성SDI, 독일 3대 완성차 배터리 공급자 확정¶
삼성SDI가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3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BMW, 폭스바겐에 이어 독일 3대 완성차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6) AACR 2026 -- 알지노믹스 ORR 61.5%로 플랫폼 PoC 입증¶
알지노믹스의 간암 치료제 RZ-001이 AACR 2026 구두발표에서 mRECIST 기준 ORR 61.5%, 완전반응률(CR) 23%를 달성했다. 기존 표준요법(티센트릭+아바스틴)의 ORR 33.2%, CR 12%를 크게 상회한다. Grade 3 이상 부작용 5건은 모두 병용 약물 관련으로 RZ-001 자체 안전성이 확인됐다.
4. 업종별 동향¶
상승 업종¶
| 업종 | 등락 | 배경 |
|---|---|---|
| 내구소비재/의복 | +1.2% | 소비 회복 기대 |
| 은행 | +1.1% | 자본규제 완화 수혜 |
| IT S/W | +1.0% | AI 투자 확대 |
| 경기소비/유통 | +0.8% | |
| 운송 | +0.8% | 항공 운임 안정화 |
주요 종목¶
| 종목 | 등락 | 이유 |
|---|---|---|
| 보로노이 | +17.3% | AACR 임상 성과 |
| 삼성전자 | +4.0% | 57조 영업이익 기대 |
| SK하이닉스 | +3.4% | 4/23 실적 발표 앞두고 |
| SK스퀘어 | +2.8% | SK하이닉스 동반 |
5. 컨센서스 모멘텀 (미래에셋 퀀트)¶
| 상향 가속 | 하향 가속 |
|---|---|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 현대차, NAVER, POSCO홀딩스 |
| 삼성SDI, 카카오, 에코프로비엠 | 한국전력, 현대로템, 두산 |
| LIG넥스원, HMM, 고려아연 | 현대제철, 강원랜드, 숲 |
| NH투자증권, 삼성증권 |
6. 기타 주요 뉴스¶
- 고려아연 목표가 190만원 상향(신한): 1분기 영업이익 6,872억원(+60.4% QoQ) 전망. 금 +16.7%, 은 +49.0%, 구리 +15.1% 등 메탈 가격 상승이 구조적 레벨업을 견인
- Apple CEO 교체: 하드웨어 총괄 John Ternus를 차기 CEO로 지명(9/1 취임), Tim Cook은 Executive Chairman으로 전환
- Amazon-Anthropic 메가딜: 250억 달러 추가 투자(누적 ~330억 달러). Anthropic은 10년간 AWS에 1,000억 달러+ 지출 약정
- Kevin Warsh 연준의장 지명자: 4/21 상원 인준 청문회 예정. "연준 독립성은 필수적"
- 삼양컴텍: 영업이익률 17.2%로 방산업체 중 최고 수준. 페루 K2 전차 54대 계약 체결
- 미쓰비시중공업: 호주와 역대 최대 방산 수출 계약(모가미급 호위함 3척, 100억 호주달러)
- 중국 부동산 시그널: 1선도시 신규 주택가격 전월대비 +0.2%(1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거래면적 +35% 급증. 단 재고 428만채로 바닥 통과 판단은 시기상조
- 일본 도호쿠 7.4 규모 지진: Kioxia, TEL, Shin-Etsu 등 반도체 공급 단기 교란 가능성. 웨이퍼/화학소재 영향은 제한적
7. 금주 일정¶
| 날짜 | 이벤트 |
|---|---|
| 4/21(월) | Warsh 연준의장 인준 청문회 |
| 4/22(화) | 미-이란 휴전 만료 (한국시각 4/23 09:00) |
| 4/22(화) | 밴스 부통령 파키스탄 2차 협상 |
| 4/23(수) | SK하이닉스 1Q 실적 발표 |
| 4/23(수) | 삼성E&A 실적 발표 |
| 4/22(화) | Tesla, Lam Research, Boeing 실적 (미국) |
| 4/23(수) | Intel, KLA, SAP, Honeywell 실적 (미국) |
| 금주 | 미국 3월 소매판매, 4월 PM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
8. 전략 시사점¶
유안타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에도 KOSPI 최대 하락폭(MDD)을 -10% 이내로 전망하며 KOSPI 5,700p를 전바닥으로 제시했다. 퀄리티 팩터(Piotroski F-Score) 기반 투자를 권고했다.
이번 주 핵심 변수: 4/22 휴전 만료 후 2차 협상 결과가 유가와 시장 방향을 결정한다. 합의 시 WTI $80 하방, 결렬 시 $110 상방 시나리오가 공존한다. SK하이닉스 4/23 실적이 반도체 랠리의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트리거다.
데이터 처리: 내부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정규화된 요약 데이터 검토 범위: TXT 430건, PDF 60건 전량 검토 참고 범주: 공개 시장 지표, 기업 공시, 주요 경제 뉴스 흐름
면책사항: 본 분석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과거 데이터 기반 분석이므로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