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일)
1. 시장 요약¶
- 호르무즈 봉쇄 3주차 — 마지막 유조선 입항, 4월 이후 원유 공백 현실화: 2/28 봉쇄 직전 통과한 유조선 이글벨로어호가 3/20 대산항 입항(200만 배럴 = 국내 하루 소비량). 이후 호르무즈 경유 유조선 입항 일정은 사실상 비어있어 정유사들은 4월부터 재고 의존 불가피. 비축유 90만 배럴이 우선구매권 행사 직전 해외로 판매되는 사태 발생(산업부 즉각 감사). 나프타 $600→$1,100/톤 급등에 NCC 최저 가동, 롯데케미칼은 국내공급 비중 45%→90%로 확대.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정유4사가 산업부와 검토 중
- 삼성전자 HBM4 베이스다이 전쟁 승기 — 4nm 공정으로 초당 13Gb, 경쟁사 11.7Gb 압도: 삼성전자 황상준 부사장이 GTC 2026 현장에서 "프리미엄 HBM4 엔비디아 공급을 압도적으로 늘린다" 선언. 4nm 파운드리 기반 베이스다이로 초당 13Gb 달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11.7Gb). HBM4E는 16Gb(+23%)에 전력 동일, 3Q 샘플·4Q 양산 스케줄. SK하이닉스는 HBM4E에서 TSMC 3nm 검토(현 12nm, 웨이퍼 단가 4~5배)
- 부동산 급매물 홍수 — 토지거래 하루 400건, 서울 월세 사상 첫 151만원: 양도세 중과 배제 5/9 종료 앞두고 토지거래허가 신청 3월 이미 5,027건(2월 4,521건 초과). 서울 아파트 매물 7만8,459건 올해 최고. 월세 평균 151만원으로 사상 첫 150만원 돌파(YoY +11.9%). 근로자 월급 대비 서울 아파트 PIR 26년
2. 시장 동향 (3/20 금요일 종가 기준)¶
지수 (3/22 토요일 — 장 미개장, 3/20 종가 참조)
| 지수 | 종가 | 변동 | 비고 |
|---|---|---|---|
| KOSPI (3/20) | 5,763.22 | -2.73% | 2연속 하락, 3/18 급등분 반납 |
| KOSDAQ (3/20) | 1,143.48 | -1.79% | |
| 원/달러 | 1,498.40원 | 1,500원 근방 | |
| 국고3년 | 3.329% | +6.8bp | 채권 약세 전환 |
| 두바이유 | $153+/bbl | 2월 $71에서 2배+ | |
| 나프타 | $1,100/톤 | 2월 $600에서 83% 급등 |
3. 오늘의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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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마지막 유조선 이글벨로어호 입항 — 4월 원유 공백 시작: HD현대오일뱅크 계약분 200만 배럴이 대산항 도착. 이 선박은 2/26 이라크 알바스라 출발, 2/28 봉쇄 직전 해협을 빠져나온 마지막 유조선. 한국 수입 원유 70%가 호르무즈 경유하는 구조에서 4월 이후 입항 일정이 비어있어 기존 재고 의존 불가피. UAE 2,400만 배럴 확보했으나 우회 경로로 도착 시간 소요. 정부는 IEA 공조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 검토 중이나 "최후의 수단"으로 신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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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90만 배럴 해외 유출 — 에너지 안보 허점 노출: 울산 석유비축기지에 보관 중이던 국제공동비축 원유 90만 배럴이 정부 우선구매권 행사 직전 해외로 판매. 산업통상자원부 즉각 감사 착수. 비상 상황 대비 비축 시스템의 심각한 허점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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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1,100 — NCC 최저가동, 석화 다운스트림 생산 차질: 여천NCC "나프타 70%를 호르무즈 의존, 공급 차단에 대체 물량 확보 불가".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 "원료비중 83%, 가격폭등에 공급중단 우려 — 피가 마르는 상황". 롯데케미칼 국내공급 비중 45%→90% 확대 약속. 을지로위 간담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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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과 — 이란이 "협의 용의" 시사: 이란 외무장관 "해협을 닫지 않았다. 일본 관련 선박 통과를 협의 후 허용할 용의 있다". 국가별 선별 통행 허용 가능성 시사. 트럼프는 이란 원유 수출 거점 하르그섬 점령·봉쇄를 내부 검토 중(악시오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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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원유 도입 검토 — 정유4사·산업부 논의: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고위 임원이 산업부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방안 논의. 미국이 유가 상승 억제 목적으로 러시아산 제재 일시 해제. 한국의 러시아 원유 수입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 2021년 기준 러시아산 비중 5.6%로 "숨통 트이는 수준"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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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4 베이스다이 기술 상세 — 4nm MIM 커패시터로 성능·전력 동시 해결: 황상준 부사장의 GTC 현장 설명에 따르면 4nm 공정 + MIM(금속-절연막-금속) 커패시터로 파워 커패시터 극대화. "100% 고성능 제품이 나온다"며 엔비디아 공급 점유율 30% 전망치 상회 가능성 시사. HBM4E는 "같은 4nm이지만 진일보한 공정"으로 16Gb 달성(전력 동일). HBM5부터 2nm 베이스다이 + 1C DRAM, HBM5E는 2nm + 1D DRAM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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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E에서 TSMC 3nm 검토 — 원가 4~5배 부담: 당초 HBM4와 동일한 12nm 계획이었으나 삼성의 개선된 4nm에 압박받아 3nm 전환 검토. TSMC 3nm 웨이퍼 단가가 12nm 대비 4~5배 비싸 원가 급증 불가피. 코어다이도 HBM4의 1B에서 HBM4E는 1C로 업그레이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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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5/9 양도세 중과 복귀 앞두고 급매물 대거 출회: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3월 셋째주 나흘간 1,808건 접수(월간 8,000건 초과 전망). 급매물은 노원(622건)·강서(336건)·성북(317건) 등 15억 이하 중저가 지역 집중. 양도세 중과 면제 마감 5/9까지 약정서 체결 필요 — 토지거래 허가에 최대 15일 소요로 4월 중순이 실질 마감선. 노원구 처리비율 82.9%로 서울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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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151만원 — 소득의 36%가 주거비로 증발: 월세가 10개월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첫 150만원 돌파. 송파구 월세 209만원(YoY +36.6%)으로 상승세 가장 가파름. 절대 금액은 용산 269만원, 강남 267만원, 서초 262만원 순. 대출규제로 전세 실종 → 월세화 가속, 자가·월세 이원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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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제도화 5건 동시다발: (1) 미래에셋 코빗 인수 — FIU 임원변경 신고수리, 상반기 인수 완료 전망. 대형 금융그룹이 원화마켓 거래소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 (2) 국세청 민간 커스터디 사업자 선정 추진(상반기 내) (3) 보험연수원 디지털자산심의위원회 구성, 비트코인·이더리움 확보 추진 (4) 코인원 차명훈 단독 경영 체제 전환 (5) 빗썸 3/31 주총에서 대표 연임, CB/BW 한도 3,000억으로 확대 추진
4. 오늘의 투자 결론¶
| 섹터 | 투자 의견 | 핵심 근거 | 리스크/반론 |
|---|---|---|---|
| 에너지/정유 | 트레이딩(에쓰오일 주목) | 에쓰오일은 아람코 얀부항 경유로 가동률 90% 유지, 샤힌 프로젝트 6월 완공(EPC 95%). 유안타 TP 131,000원, IBK TP 140,000원 | 호르무즈 조기 해제 시 유가 급락, 러시아산 도입 시 윤리 리스크 |
| 반도체(메모리) | 비중 확대 유지 | 삼성 HBM4 13Gb 독보적, HBM4E 16Gb 스케줄 순항. 마이크론 GPM 가이던스 81% 사상최대 | KOSPI 2연속 하락 기술적 부담, SK하이닉스 3nm 전환 시 원가 부담 |
| 전력기기 | 비중 확대 | LS ELECTRIC TP 1,140,000원(LS증권), NH투자증권 전력기기 전체 Buy(효성중공업 3,600,000, HD현대일렉트릭 1,200,000). 북미 전력인프라+데이터센터 구조적 수요 | 2Q26부터 피크 가능성, 원재료 가격 상승 |
| 부동산 | 관망(급매물 선별) | 4월 중순까지 급매물 소진 과정, 중저가 15억 이하 거래 집중 | 공급절벽 3년 장기화, 월세화 가속으로 전세 희소화 |
| 가상자산 | 관심 확대 | 미래에셋 코빗, 국세청 커스터디, 보험연수원 BTC — 제도화·기관화 동시 진행 | 규제 불확실성, 글로벌 크립토 변동성 |
5. 섹터별 심층 분석¶
에너지 — 호르무즈 3주차, 4월 공백의 시작¶
호르무즈 봉쇄 3주 만에 원유 수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마지막 유조선 이글벨로어호(200만 배럴)가 입항했으나 이는 국내 하루 소비량에 불과. 4월 이후 유조선 입항 일정이 비어있어 정유사들은 기존 재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비축유 90만 배럴이 정부 우선구매권 직전에 해외로 팔려나간 사태는 에너지 안보 시스템의 심각한 허점을 노출. 동남아 각국은 석유 소비 절감을 위해 재택근무·주4일제를 시행 중이고, 인도는 LPG 대란(새벽 3시 줄서기)으로 서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 위기에서 상대적 수혜주로 부각. 최대주주 아람코 덕에 원유 조달 경로를 라스타누라→얀부(홍해)로 변경해 가동률 90% 유지. 국내 NCC 업체가 나프타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자체 정유설비에서 공급. 6월 완공 예정 샤힌 프로젝트(연 에틸렌 180만톤)는 나프타 공급망 불안과 무관한 생산 가능.
트럼프 하르그섬 점령·봉쇄 검토: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하르그섬 경유. 군사적 장악 시 이란 경제에 치명적이나 전쟁 확대 리스크. 이란은 일본 선박에 대해 "협의를 거친 통과 허용 용의"를 밝혀 국가별 선별 통행의 가능성을 시사 — 전면 봉쇄에서 제한적 통행으로의 전환 조짐.
HBM4 베이스다이 전쟁 — 삼성 4nm vs SK하이닉스 12nm→3nm¶
HBM4부터 '베이스다이'(성능·전력 제어 칩)가 승부처로 부상. 삼성전자는 자체 4nm 파운드리로 초당 13Gb를 달성하며 경쟁사(11.7Gb)를 압도. 핵심 기술은 MIM 커패시터(면적 대비 정전용량이 높아 전압·온도 변화에도 안정적)로 파워 캐패시터 극대화.
SK하이닉스는 현재 TSMC 12nm을 사용 중이나 삼성의 4nm에 밀리면서 HBM4E에서 3nm 전환을 검토. 문제는 TSMC 3nm 웨이퍼 단가가 12nm 대비 4~5배 비싸다는 점. 원가 급증을 감수하면서도 성능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는 딜레마.
삼성전자의 로드맵: HBM4(4nm, 13Gb) → HBM4E(개선 4nm, 16Gb) → HBM5(2nm, 1C DRAM) → HBM5E(2nm, 1D DRAM). 엔비디아 대상 점유율이 업계 전망 30%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력기기 — TP 일제 상향, 북미 인프라 구조적 수요¶
LS증권은 LS ELECTRIC TP를 1,140,000원으로 제시(Buy)하며 Top Pick 유지. 1Q26 연결영업이익 1,514억원 추정(컨센서스 1,350억 상회). 26E 매출 6.05조(+21.8%), EBITDA 8,286억원. 해외 매출비중 44%로 글로벌 전력인프라 확대의 직접 수혜. 27년 새만금 신공장 가동 + 일본공장 HVDC 수주 확대.
NH투자증권은 전력기기 섹터 전체에 Buy를 제시: 효성중공업 TP 3,600,000원, LS ELECTRIC 1,050,000원, HD현대일렉트릭 1,200,000원, 산일전기 220,000원, 일진전기 100,000원. "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구조적으로 지속, 공급 불균형 해소 가능성 낮음".
부동산 — 2018년 데자뷰, 급매의 역설¶
현재 상황은 2018년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과 구조적으로 동일. 당시에도 유예 종료 전 급매물이 쏟아졌으나, 공포에 매도한 자가 2020년 이후 폭등장에서 완전히 소외.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상황에서 '똘똘한 한 채' 전략의 전제가 변했다는 분석도 등장.
서울 아파트 매물 78,459건(올해 최고)은 다주택자 급매물 중심. 공시가격 발표(3/16) 이후 3일 만에 2,500건 증가. 강남구 매물은 10,626건(+4.21%)으로 평균 상회. 그러나 매수자 우위로 전환된 시장에서 매수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 — 급급매 호가 물건부터 소진.
공급절벽이 겹쳐있다: 이주비 대출 규제로 서울 정비구역 43곳 중 39곳이 이주비 조달 차질. 공급 확대 정책과 공급 파이프라인을 틀어막는 정책이 동시 작동하는 모순.
6. 추가 주요 이슈¶
기업별 주요 이벤트¶
| 기업 | 이벤트 | 핵심 수치/의견 |
|---|---|---|
| 에쓰오일 | 목표가 상향 | 유안타 131,000원(+19.1%), IBK 140,000원. 아람코 얀부항 전환으로 가동률 90%, 샤힌 프로젝트 6월 완공(EPC 95%) |
| 알테오젠 | 2대주주 CFO 재선임 반대 | 형인우 대표(5.05%) "코스닥 시총 1위에 도취, 주주친화 활동 전무, 코스피 이전 촉구". 3년간 경영진 주식 매도만 발생 |
| LG에너지솔루션 | 주총 + ESS 전략 | 북미 ESS 5개 거점, 테슬라 $43억 계약. GM 합작 스프링힐 LFP 생산 돌입. 사외이사 이명규 교수 선임(배터리 소재) |
| LS ELECTRIC | TP 1,140,000원 (LS증권) | 1Q26E 영업이익 1,514억(컨센 상회), 26E 매출 6.05조(+21.8%). Top Pick 유지 |
| 전력기기 4사 | NH투자 일괄 Buy | 효성 360만, HD현대 120만, LS 105만, 산일 22만, 일진 10만. "공급 불균형 해소 낮음" |
| 미래에셋 | 코빗 인수 진행 | FIU 임원변경 수리. 상반기 인수 완료 전망.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대주주 변경 잔여 |
| 빗썸 | 3/31 주총 | 이재원 대표 연임, CB/BW 한도 3,000억 확대, 감사 선임 |
산업 동향¶
- 배터리: Eve Energy 전고체 배터리 2종 출시(Longquan 3호: 소비전자용, 4호: EV용 60Ah). 청두 11,000m² 시설 2026년 12월 100GWh 목표. 글로벌 로봇용 배터리 시장 2030년 1.37GWh → 2040년 138GWh, UAM용 2030년 3.7GWh → 2035년 68GWh 전망(SNE리서치)
- LNG EPC: 현대차증권이 "LNG 개발은 멈추지 않는다" 산업분석 발간. 미국 LNG 프로젝트 확대로 EPC·기자재 발주 증가 전망. 관련 기업: 삼성E&A, 성광벤드, 태광, SNT에너지
- 마이크론: 유안타증권 실적 코멘트 — FY2Q26 매출총이익률 사상최대, 차기분기 가이던스 81.0%(QoQ +6.1pt). SCA/LTA 장기계약 기반으로 FCF 안정적 증가 전망. 메모리 업종 비중 확대 유지
- BOJ: 메리츠증권 — BOJ 금리인상 전망을 6월/12월에서 4월/10월로 앞당김. "벚꽃 지연, 금리 인상은 지연 없음"
7. 글로벌 매크로 및 지표¶
| 항목 | 수준 | 비고 |
|---|---|---|
| KOSPI (3/20) | 5,763.22 | -2.73%, 2연속 하락 |
| KOSDAQ (3/20) | 1,143.48 | -1.79% |
| 원/달러 | 1,498.40원 | 1,500원 근방 |
| 국고3년 | 3.329% | +6.8bp |
| 두바이유 | $153+/bbl | 2월 $71에서 2배+ |
| 나프타 | $1,100/톤 | 2월 $600에서 83% |
| TTF 가스 | 73+ EUR/MWh | 전쟁 전 2배 |
| VLCC 운임 | $47만/일 | 2월 $15.7만에서 3배 |
8. 데이터 출처¶
- 데이터 처리: 내부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정규화된 요약 데이터
- 검토 범위: TXT 32건, PDF 14건 전량 검토
- 참고 범주: 공개 시장 지표, 기업 공시, 주요 경제 뉴스 흐름
- 분석일: 2026-03-22
9. 주요 키워드¶
호르무즈봉쇄3주 마지막유조선 비축유유출 나프타1100 NCC최저가동 HBM4베이스다이 삼성4nm13Gb SK하이닉스3nm검토 부동산급매물 월세151만 양도세중과5월 가상자산제도화 코빗미래에셋 에쓰오일아람코 전력기기TP상향 LSELECTRIC 하르그섬점령검토 러시아원유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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